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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상호금융, 예수금 400조·콕뱅크 900만 고객 달성


입력 2022.07.20 10:17 수정 2022.07.20 10:17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농협 상호금융이 19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진행한 '예수금 400조원·콕뱅크 900만 가입고객 달성'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농협

농협 상호금융은 지난 19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이성희 회장과 상호금융운영협의회 위원인 농·축협 조합장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예수금 400조원·콕뱅크 900만 가입고객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농·축협 예수금은 지난 6월 400조원에 도달했다. 이는 국내 금융기관 중 최초의 기록이다. 2018년 예수금 300조에 가장 먼저 도달한 이래 4년여 만에 400조원을 달성해 국내 최대 규모 금융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또 농협의 생활금융 플랫폼인 NH콕뱅크는 지난 5월 말 가입고객 900만명을 달성했다. 금융권 최초로 뱅킹 서비스에 농·축산물 구매와 같은 유통을 결합해 고객 편의를 제고한 것은 물론 준조합원 비대면 가입, 영농정보 제공 등 농협만의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이 회장은 "예수금 400조원 및 콕뱅크 가입고객 900만명 달성까지 고객님들께서 보내주신 변함없는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늘 편히 찾을 수 있는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사업 성장을 이뤄 예수금 500조원 및 콕뱅크 1000만고객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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