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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임직원 "하청노조, 불법 파업 즉각 중지하고 단체 행동 준수하라"


입력 2022.07.20 16:42 수정 2022.07.21 00:32        거제 = 데일리안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대우조선 직원, '거제통영고성조선 하청지회 불법 파업 중단 촉구안' 발표

"하청지회로 전체 구성원 생존권 위협받아…합법적인 단체 행동 준수하라"

대우조선해양 원하청 근로자들이 20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서문 앞에서 금속노동조합 총파업 집회에 맞서 불법 파업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데일리안 오수진 기자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 파업으로 경남 거제가 들끓고 있는 가운데 대우조선 사내에서도 파업 중단을 촉구하는 총궐기대회를 20일 개최했다.


경찰 추산 대우조선 원·하청 직원 4000여명은 정상 조업을 위해 하청노조가 점거 농성을 풀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이날 대우조선 임직원들은 '거제통영고성조선 하청지회 불법 파업 중단 촉구안'을 내고 "대우조선해양에서 근무하는 2만여명의 구성원이 1도크를 불법 점거하고 있는 거통고 하청지회로 인해 전체 구성원의 생존권이 위협 받고 있다"며 하청지회의 불법 파업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결의문에는 ▲거제통영고성조선 하청지회는 2만 대우조선해양 구성원을 볼모로 생존권을 위협하는 불법 파업을 중단하고 ▲거통고 하청지회는 삶의 일터를 말살하는 불법 점거를 즉각 중단하며 ▲하청지회는 불법적인 파업 행위를 즉각 중지하고, 합법적인 단체 행동을 준수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대우조선해양 원하청 근로자들이 20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서문 앞에서 금속노동조합 총파업 집회에 맞서 불법 파업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데일리안 오수진 기자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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