샵사이다, 제페토와 협업해 ‘페어리 그런지’ 컬렉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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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이커머스 패션 브랜드 ‘샵사이다(ShopCider)’와 한국의 대세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디지털 패션의 선두주자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샵사이다는 1000가지가 넘는 다양한 제품들과 흔치 않은 디자인으로 국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하이틴 패션 브랜드이다.

샵사이다는 제페토와 공식 협업하여 오는 25일에 특유의 스타일을 잘 반영한 '페어리 그런지(Fairy Grunge)' 컬렉션을 각종 제페토 아이템으로 정식 출시한다. 이 컬렉션은 '요정'의 신비스러움과 '스트릿'의 빈티지함, 자유분방함이 만나 파생되었으며, ‘땅, 물, 불, 바람’의 네 가지 자연적 요소에 빗대어 재해석되었다.

9월에는 샵사이다만의 감성을 담은 가상 세계가 추가로 마련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해당 메타버스 공간에서 더욱더 Y2K 스타일과 패셔너블한 아이템들을 통해 전 세계 이용자들과 소통하면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 초부터 구찌와의 제페토 협업으로 시작하여 다양한 패션 브랜드들이 네이버 생태계로 합류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트렌드에 맞추어 등장한 샵사이다와 제페토의 시너지는 물론 앞으로의 패션 브랜드들의 메타버스 사업의 확장은 주목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