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29일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상반기에는 메탈가 상승에 따라 배터리 판가가 상승했으나 판매량 감소로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 판매 감소는 당사의 내부 이슈 보다는 반도체 수급 관련 이슈에 따른 OEM 생산 판매 감소 영향이다. 2017년 이후 매년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에도 7조원 중반대 이상 매출을 예상한다. 지역별로 봤을 때 특정 지역 매출 감소 영향 미쳤다고 보기는 힘들다. 하반기에는 신규 가동되는 프로그램에 따라 매출 발생한다. 반도체 이슈도 다소 완화돼 상반기 대비 매출 볼륨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