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의 ‘레임덕’ 수준의 지지율은 우리 국민과 야당에게도 불행한 일이다. 조속한 정국의 정상화를 바라는 책임 야당으로서 휴가 동안 국정 대전환 결단 대통령에게 촉구했지만 하루 만에 쇄신 이야기는 ‘근거 없다’면서 대통령실은 ‘대통령이 푹 쉬고 있다’고 전했다. 국정불통과 독선, 경제위기까지 국민은 살기 힘든데 대통령은 휴가만 즐긴다니 보는 국민은 답답하다"고 비판하며 "측근으로 채워진 대통령실의 리스크 관리는 총체적 난국이다. 극우유튜버 채용 등 대통령실 인사참사 문책은 물론이고 참모 전반에 대한 인적쇄신을 단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동취재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