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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가볍게 고칠 수 있는 병을 점점 수술대로 끌고 가는 느낌, 걱정된다"


입력 2022.08.22 11:04 수정 2022.08.22 11:15        박항구기자 (underfl@hanmail.net)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우 위원장은 대통령실 개편과 관련해 "지지율이 20%대로 추락한 원인을 제대로 분석해서 새로운 대안을 낼 것으로 기대했었지만, 결국은 인적 쇄신이 아니라 측근 보강에 그치고 있다. 변화와 혁신을 기대하고 있는 많은 국민들이 허망, 허탈해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김은혜 전 의원을 홍보수석비서관으로 임명한 것은 쇄신이라 볼 수 없다. 수석 자리를 다시 기용하기 위해 멀쩡하게 일 잘하고 있던 최영범 전 홍보수석을 내치는 모습이 어이가 없다. 홍보수석을 교체하는 것을 보면서 엉뚱한 처방을 내리고 있다고 지적할 수밖에 없다. 진단이 잘못돼 처방이 잘못되면 병은 고쳐지지 않는다. 가볍게 고칠 수 있는 병을 점점 수술대로 끌고 가는 느낌이 들어서 걱정된다"고 말했다. (공동취재사진)

박항구 기자 (underf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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