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사이버침해 위협분석 대회 FIESTA 개회

금융보안원 로고.ⓒ금융보안원

금융보안원은 금융사 정보보호 담당자의 침해대응 역량 강화와 정보보호 우수인력 발굴을 위해 금융권 사이버침해 위협분석 대회인 FIESTA 2022를 오는 16일부터 개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금융권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급망 공격, 피싱 등 악성앱 피해, 랜섬웨어 감염 등의 사이버침해 위협을 시나리오 형태로 구성해 현실감과 현장감을 살리는 한편, 단계별로 해결할 수 있도록 문제를 출제해 참가자들이 침해사고 대응 프로세스를 경험하게 하고 이를 통해 실제적인 침해 위협분석 능력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금융보안원 사원기관 금융사 재직자와 대학(원)생이다. 대회 성적이 우수한 6개팀을 선정해 금융보안원장상과 포상금을 시상하고, 대학(원)생 우수팀에게는 금융보안원 입사 지원 시 우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출제분야는 ▲공급망 공격 ▲피싱 등 악성앱 피해 ▲랜섬웨어 감염 ▲지능형 지속 위협 등 4개 분야다.

김철웅 금융보안원장은 "금융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최신 사이버침해 시나리오를 통해 금융사 정보보호 담당자의 침해대응 역량 향상에 초점을 뒀다"며 "지속적으로 금융권 전반의 침해대응 역랑 강화에 힘쓰는 한편, 이번 대회를 비롯해 대학(원)생 대상 금융보안캠프 등을 통해 금융권 정보보호 인재 발굴·양성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