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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예·적금 금리 최고 0.4%P↑


입력 2022.09.29 09:40 수정 2022.09.29 09:40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전경.ⓒ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시장금리 변동에 따라 29일부터 정기예금 7종과 적립식예금 20종의 금리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국민수퍼정기예금 고정금리형의 경우 3년만기 기준 0.4%포인트(p) 인상하며, KB반려행복적금은 3년만기 기준 0.3%p 인상해 최고 연 4.5%의 금리가 제공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어온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사업자 고객 가입 시 다양한 혜택과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사업자우대적금의 경우 3년만기 정액적립식 기준 최고금리 연 4.0%가 제공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리 변경은 금융위원회의 예금금리 산정체계 정비안을 적극 수용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국민은행은 매월 1회 이상 시장금리 변동을 점검해 기본금리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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