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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100MW 규모 태양광·풍력·복합 발전단지 조성 나선다


입력 2022.11.07 09:00 수정 2022.11.07 09:00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신안군·한수원 등과 도서 지역 신재생E 전력망 모델 및 단지개발 업무 협약

김종우 사장 “글로벌 최고 스마트에너지 역량 바탕으로 에너지 전환 뒷받침”

김종우 LS일렉트릭 사장(오른쪽 두번째), 박우량 신안군수(왼쪽 세번쨰), 황주호 한수원 사장(오른쪽 세번째) 등 참석자들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이 신안군, 한수원 등과 함께 도서지역 하이브리드형 신재생에너지 단지 조성에 나섰다.


LS일렉트릭은 지난 4일 신안군, 한국수력원자력, 현대글로비스, NH인터내셔널, 목포MBC 등과 ‘도서 탄소 중립 이행 및 전력망 이용효율 제고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전력망 모델 및 단지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우 LS일렉트릭 사장과 박우량 신안군수,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사장, 김호석 NH인터내셔널 대표, 이순용 목포MBC 사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LS일렉트릭은 한수원, 현대글로비스 등 협약 기업, 기관들과 함께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개발 사업을 3단계로 나눠 진행 할 계획이다.


1단계로 신안군 내 단독 계통 도서지역의 내연발전기(디젤)와 연계한 신재생 복합 발전단지(태양광+풍력+사용후배터리+염분차·담수화)를 실증을 우선 실시한다.


2단계로 전기와 수소를 양방향으로 생산이 가능한 100MW(메가와트)급 하이브리드(태양광+풍력+그린수소+사용후배터리) 발전단지를 구축하고, 3단계로 염분차 등 해양에너지 활용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대규모 신재생 복합발전의 효과적 활용을 위해 재생에너지의 계통연계 선로 최적화 연구를 통한 송전선로 효율 향상과 안정적인 운영체계 구축을 위한 기술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김종우 사장은 “국내 최대 규모 ‘비금주민태양광발전소’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신뢰성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협력에도 참여하게 됐다”며 “태양광을 비롯해 풍력, 그린수소 등 스마트에너지 밸류체인 전 분야에서 사업 실적을 확보하고 탄소중립시대 에너지 전환 산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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