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전문기업 덕양산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2년도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 유공’ 부문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해당 분야에 기여한 기업 및 유공자를 대상으로 사기를 진작하여 기술 발전 및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포상제도를 시행해오고 있다.
이번 덕양산업의 수상 사유는 국내 최초의 ‘천연 셀룰로스 복합소재 적용 경량화 30% 친환경 부품 개발’을 통해 수출 성장과 고분자 플라스틱 소재 대체로 인한 CO2 절감에 기여한 것이 공적 사항으로 반영된 이유이다. 회사는 추후 자동차 내장 부품인 칵핏 모듈, 도어 트림에 해당 소재를 적용해 부품을 양산할 예정이다.
유공자로 선정된 덕양산업 구준모 부사장은 “해당 표창을 받게 된 것은 덕양산업 전 임직원들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소재 개발을 위해 밤낮으로 힘쓴 결과”라며 “앞으로도 자동차산업과 덕양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덕양산업은 이미 작년 하반기와 올해 총 8건의 친환경 전기차 관련 국책과제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최근 급변하는 친환경 자동차 산업 트랜드에 맞춰 해당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덕양산업 손동인 사장은 “앞으로도 계속 국책과제 수주 기회를 통해 회사는 기존의 자동차 인테리어 부품 사업뿐만 아니라 친환경 배터리 사업의 지속 성장 및 발전을 도모할 것이다”라며 “특히, 회사가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전동화 사업의 비중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만큼 북미와 유럽에 전기자동차용 BMA 부품 모듈과 ESS 부품까지 양산함으로써 회사의 수익성 또한 지속해서 개선되고, 매출이나 영업이익도 지난 해보다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