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대한민국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

야드트랙터 사고 예방 성과 인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22 대한민국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수상한 기관들이 표창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2022 대한민국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Digital Innovation Award)’에서 과학기술정통부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2022 대한민국 Digital Innovation Award는 디지털 융합을 통해 산업 전반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포상하는 내용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야드트랙터(Y/T) 졸음·부주의 운전 예방장치 개발과 보급노력 ▲디지털 트윈 기반 항만물류 플랫폼 구축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부산항만공사는 항만 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컨테이너 이송 장비 야드트랙터 사고 원인이 24시간 교대근무에 따른 피로, 집중력 부족 등 졸음·부주의라 판단했다. 이에 운전자의 정상적인 운전습관과 다른 행동을 감지해 경고해주는 야드트랙터 졸음·부주의 운전 예방장치를 개발해 보급했다.

이 과정에서 부산항만공사는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기술개발을 진행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민간 혁신성장과 판로개척을 지원했다. 실제 항만 현장에서 실증사업을 통해 기술을 고도화해 공동 특허를 출원j했다. 민간 부두 운영사 안전투자를 독려하기 위해 부산항 항만안전 협의체를 통해 해당 기술 보급에도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