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활용 화학안전망 강화
우수 아이디어 6건 선정 예정
화학물질안전원은 화학안전 관련 아이디어 발굴과 국민 체감형 정책 추진을 위해 ‘제3회 대국민 화학안전 아이디어 온라인 공모전’을 14일부터 9일까지 개최한다.
2020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3번째를 맞는 공모전은 ‘국민의 아이디어, 정책이 되다’를 주제로 화학안전 정책 수립 단계부터 국민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모 분야는 ▲화학안전망 강화 ▲신기술 활용 ▲국민 참여·소통 확대 등 정부 핵심 추진정책과 국민 관심이 높은 3개 분야다.
공모전에는 화학안전에 관심 있는 국민 또는 국내 거주 외국인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화학물질안전원 홈페이지와 ‘국민생각함’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화학물질안전원은 심사를 거쳐 6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는 ▲창의성 ▲실현가능성 ▲구체성 ▲기대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보가림방식(블라인드 심사)으로 진행한다.
1단계 심사는 화학물질안전원 직원과 국민투표로 진행한다. 2단계 심사는 내부 심사위원회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 1명과 최우수상 2명, 수상 3명이다.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화학물질안전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향후 화학안전 관리체계 구축, 신기술을 활용한 화학안전 정책 추진, 국민 체감형 사업 발굴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화학물질안전원은 그간 공모전 진행을 통해 채택된 국민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여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1회 공모전에서는 양방향 화학안전 교육 과정 개발, 화학사고 원인의 촘촘한 조사체계 구축 등의 의견이 채택됐다.교육 과정의 다양화와 화학사고조사팀 신설 등 일부는 정책에 반영해 추진 중이다.
2회 공모전에서는 정보무늬(QR) 코드를 활용한 화학사고 대피장소 정보공유 서비스, 화학사고 예방 정책 안내 서비스 확대 등의 제안이 나와 화학물질안전원은 이를 활용한 여러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