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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세일 흥행’ 이마트, 전직원에 10만원 상품권 쏜다


입력 2022.12.08 16:34 수정 2022.12.08 16:35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지난달 18일 서울 용산구 이마트 용산점이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뉴시스

이마트가 지난달 '쓱세일' 흥행과 관련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10만원 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노조는 전날 사측과의 2023년 임금협상 본교섭에서 전 직원에게 오프라인 매장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이마티콘' 1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에 합의했다.


이마티콘은 전국 이마트와 트레이더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금액권이다.


대상자는 이마트 정직원 2만6000여명으로 총 26억원 상당의 예산이 소요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이마트는 야구단 SSG랜더스의 KBO리그 통합 우승을 기념해 '쓱세일'을 진행했다. 당시 행사 첫날에는 1시간 이상 계산 대기줄이 생길 정도로 인기를 끌면서 일부 매장에서는 안전사고를 우려해 몇 시간 동안 문을 닫기도 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쓱세일 기간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한편, 이마트 노사는 이번 2023년 임금협상에서 임금 인상률을 3∼5% 수준에서 올리기로 잠정 합의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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