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은 보험대리점(GA) 영업채널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2개 부문을 확대해 3부문을 신설하고, 이를 책임지는 부문대표로 조성식 전무를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GA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는 상황에서 업계 최고 자산운용 전문가로 꼽히는 조성식 전무가 맡는 3부문을 맡는다. 조성식 대표는 2012년부터 10년간 미래에셋생명 자산운용부문을 이끌며 안정적 포트폴리오와 차별화된 자산운용 성과를 구축한 일등공신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조 대표가 자산운용부문을 맡는 동안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 순자산은 10조 원을 넘어섰고, 장기 수익률 및 실적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더해 전략통인 조성식 대표의 전문성이 시너지를 내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상품군을 다변화해 내년 ‘헬스케어 종합보장보험’ 등 고객 라이프사이클에 맞춘 혁신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처럼 제판분리의 장점을 극대화한 차별화된 상품 라인업으로 고객의 선택권을 높이고 GA 자생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상품 다변화와 함께 디지털 기반의 고객서비스도 업그레이드한다. 현재 미래에셋생명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비대면 업무시스템을 구현하고 있다. 2020년 보험회사 최초로 어떠한 종이도 사용할 필요가 없는 ‘페이퍼리스 보험사’로 탈바꿈하면서, 제휴FC와 고객에게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앞으로 빅데이터, 인공지능, 챗봇 등 디지털 기술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