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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실적 부진에 희망퇴직 실시


입력 2022.12.12 17:28 수정 2022.12.12 17:28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롯데하이마트

실적 악화에 빠진 롯데하이마트가 감원에 나선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16일까지 희망퇴직 대상자를 모집한다.


10년 차 이상 혹은 50세 이상 직원이 대상으로, 이 조건에 해당하는 직원은 약 1300여명이다.


희망퇴직자에게는 최대 24개월치 월급 수준에 해당하는 위로금과 재취업 지원금 12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희망퇴직은 롯데하이마트의 지속적인 실적 부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3분기 6억9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8.7% 감소한 수치다. 매출액은 16%가량 감소한 8740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하이마트는 2020년 3월에도 실적 부진으로 창사 이후 첫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은 어려운 업황 속 실적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체질 개선의 일환이다"고 설명했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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