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지구내 '추가 개발 제안' 후 더 본 냉장 '신축 허가'
운암뜰 도시개발사업지구 조감도ⓒ
경기 오산시가 2016년 ‘운암뜰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며 사업지구내 추가 개발행위를 제안하고도 ‘더 본 냉장’측에는 신축 허가를 내줘 '특혜'라는 주장이 계속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운암뜰 개발사업은 오산시 오산동 166 일대에 약 60만㎡ 규모의 민간 개발사업으로 경기남부 오산시의 중심지역으로서 인근에 대규모 도시개발과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추진중인 핵심 사업지구다.
허가 당시 더본 냉장측 대표자 J씨는 곽상욱 전 시장 지인으로 JC(자유총연맹)를 통해 활동한 멤버로 알려졌다. 특히 학교를 비롯해 지역 선후배간 친분을 유지한 점은 운암뜰 사업지구내 ‘예외적 허가’는 의혹을 확산시키고 있다.
오산 시청에 근무했던 A씨 “운암뜰 개발사업지구는 뛰어난 사업능력과 자본금을 가졌더라도 추가 개발 행위를 제한했던 곳이지만 전 시장의 지인에게 신축허가를 내준 것은 상식적으로 의혹을 가질 수 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지역 정당인 B씨는 “허가를 받은 더 본 대표는 2019년에 서울시 S 나이트로 곽상욱 시장을 초대해 접대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당시 곽 시장은 주부를 상대로 부킹과 불륜 했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이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오산시당협위원회로 부터 공개돼 파장이 일기도 했다”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시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2014~2017년 당시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았고 사업에 참여할 민간개발사업자를 찾을 수 없어 ‘운암뜰 사업’의 무산 우려가 제기되던 시기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는 운암뜰 뿐 아니라 사업이 무산되면 그동안 해당부지에서 공사를 준비했던 더 본 냉장 측에도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다고 판단, 도시계획위원회와 논의를 통해 신축 허가를 내주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더 본 냉장( 현 오산물류센터) 시행사 L 자산운용 측은 이와 관련한 의견을 듣기 위해 몇 차례 전화통화를 시도했으나 회의중이라는 등의 이유로 전화를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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