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직은 연습하는 자리 아냐… 즉시 투입 가능한 준비된 시장 후보” 주장
- 인구 유출·산단 침체 해결 위해 ‘사회복지 전문가’로서의 정체성 결합한 해법 제시
천영미 안산시장 예비후보 ⓒ천영미 후보 제공
오늘 6월 3일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안산시장 예비후보 등록이 20일부터 시작되었다.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20일 후보 등록을 마친 천영미 후보를 데일리안이 서면으로 만났다.
천영미 안산시장 예비후보는 「경기도 생활폐기물 거점배출시설 설치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하여 전국 최초로 기초자치단체의 사무였던 쓰레기 문제를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가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2020년에는 「경기도교육청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조례」를 대표발의해 시·도교육청 차원에서 감염병 예방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으며 반월천 정비사업, 본오동 샘골로 도로정비사업, 지역 환경개선 등 예산 확보를 통해 12년간 경기도와 안산시 발전에 이바지한 행정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로 2016년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 수상을 하기도 했다.
(다음은 천영미 후보와의 일문일답)
-데일리안 독자들께 천영미를 소개하자면
안산의 지난 12년,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고 검증 받아온 정치인입니다.
1966년 강원도 영월에서 태어나 강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안산의 변화를 위해 제 8, 9, 10대 경기도의원으로 선출되어 12년간 쉬지 않고 뛰었습니다.
특히 제10대 경기도의회에서는 전반기 교육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13조 원에 달하는 교육 예산을 다루며 정책 결정의 정점을 경험했습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안산의 구석구석을 누벼왔으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행정·복지 전문가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현재 안산이 직면한 가장 시급한 과제는?
인구 65만명 선이 무너진 도시 경쟁력의 위기와 민생 경제의 위축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안산을 떠나는 사람이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주거, 교육, 일자리 환경이 시민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안산 경제의 심장인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가 활력을 잃으면서 지역 경제 전체가 침체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지금 안산은 단순한 현상 유지가 아니라, 도시의 체질을 바꾸는 강력한 리더십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에 대한 천 후보만의 해법은?
현장 중심의 생활 밀착형 행정과 사회복지 시스템의 전면적 혁신입니다.
12년간 광역 의정 활동과 경기테크노파크 전략사업본부장을 지내면서 축적한 경험을 통해 기업과 정부간의 네트워크를 총동원하겠습니다.
산업단지의 혁신을 위해 경기도 및 이재명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규제를 풀고 기반 시설을 스마트팩토리로 현대화하겠습니다.
특히,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ASV)가 경기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만큼 첨단로봇과 제조 중심의 R&D, 업무시설, 산업시설, 복합상업 등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분야별 복합시설 유치하고자 합니다.
또한, 사회복지를 단순한 시혜적 차원을 넘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 인구가 다시 유입되게 만드는 정주 환경 개선의 핵심 전략으로 삼겠습니다.
-많은 후보들이 대기업 유치를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천후보의 전략 및 재원 마련 방안은?
실현 불가능한 장밋빛 공약보다 기업이 찾아오는 안산의 기초를 닦겠습니다.
계획없는 대기업 본사 유치라는 허상에 매달리기보다, 한양대 ERICA 캠퍼스 혁신파크 등 이미 조성된 인프라를 활용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글로벌 대기업 데이터센터나 핵심 부품사를 유치하여 일자리 창출과 세수확보를 위한 실전적 전략을 취하겠습니다.
안산에는 훌륭한 강소기업과 공장들이 많습니다.
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행정 지원을 파격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안산의 기업들이 성장하고, 외부 유수한 기업들이 안산에 투자할 수 밖에 없는,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천영미가 그리는 안산의 미래 청사진은?
지난 2월10일 출마 선언에서 다섯 가지 주요 약속 「다음 안산 BIG 5」를 을 통해 밝혔습니다.
첫째, 글로벌 빅테크 AI 데이터센터 유치 (시화호 수자원 및 RE100 활용)
둘째, 과천경마장 안산 유치 (연 500억 세수, 7천 개 일자리 창출)
셋째, 와~스타디움 복합문화 아레나 재탄생 (공연·전시 플랫폼화)
넷째, 안산형 체육복합타운 건설 (스포츠 마케팅 거점 확보)
다섯째, 전 시민 24시간 평생학습 기회 부여 (온·오프라인 배움터 구축)
-다음 안산 BIG 5 중 ‘글로벌 빅테크 AI 데이터센터 유치’가 눈에 띄는데, 실현 가능성은?
이제는 피지컬 AI 시대입니다.
데이터센터 운영의 핵심은 막대한 수자원과 전력 확보입니다.
안산은 시화호라는 천혜의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입지입니다.
이를 통해 2조 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와 9천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안산을 대한민국 AI 산업의 심장으로 만들겠습니다.
-과천경마장을 안산으로 유치하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었는데 실현 가능성은? 세수 확보가 목적인가?
과천경마장 유치 공약은 충분히 실현 가능하며 목적은 단순한 세수 확보 그 이상입니다.
국토부의 계획에 따라 이전이 논의되는 만큼, 이를 선제적으로 유치해 연간 500억 원 이상의 지방세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겠습니다.
하지만 제 구상은 단순한 사행 산업 시설이 아닙니다.
문화, 레저, 관광이 결합된 '복합 문화산업 단지'로 조성해 안산 서부권의 지형을 완전히 바꾸는 경제 구조의 대전환입니다.
-‘와~스타디움’을 아레나로 재탄생시키겠다는 계획은 어떤 내용인가?
현재 와~스타디움은 운영 적자 등 효율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를 리모델링하여 대규모 공연과 전시가 연중 끊이지 않는 ‘도시형 복합문화 아레나’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스포츠 시설의 한계를 넘어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즐기는 문화 플랫폼이 되면, 주변 상권 활성화는 물론 안산의 브랜드 가치도 크게 상승할 것입니다.
-‘체육복합타운’과 ‘평생학습’ 공약은 생활 밀착형 공약으로 보이는데...
맞습니다. 안산형 체육복합타운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외부 인구를 유입시키는 '경제 거점'이 될 것입니다.
또한, 24시간 온·오프라인 배움터를 구축해 청년에게는 취업을, 장년에게는 재취업을, 어르신에게는 삶의 활력을 드리는 '평생학습 도시' 안산을 완성하겠습니다.
-현재 안산 시장은 야당인 국민의힘 이민근 시장이다. 이 시장 4년 시정의 가장 큰 문제는?
가장 큰 문제는 안산의 ”재정 자립도 하락“ 문제가 심각합니다.
안산시의 재정자립도는 2022년 약 41%였으나, 2025년기준 34%까지 크게 떨어졌습니다.
재정자립도가 낮아지게 되면 중앙정부나 경기도에서 내려주는 교부세와 보조금에 의존해야 합니다.
이마저도 국도비 보조사업은 그에 맞는 시비를 매칭하여 편성해야 하므로 안산시만의 특색 있는 신규 사업이나 시민이 진짜 원하는 맞춤형 사업에 쓸 예산이 사라지게 됩니다.
저 천영미는 기업 육성과 유치로 자체 세수를 확보하고, 그 예산을 다시 시민에게 돌려드리는 탄탄한 선순환 경제를 제가 반드시 복원하겠다고 약속드리겠습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경선에서 탈락했는데...
저는 지난 2022년 안산시장 예비후보로 출마해 아쉽게도 당내 경선에서 2등을 했습니다.
경선에서 탈락하고 저희 선거캠프 관계자들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제종길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했으나, 179표차 패배라는 아쉬운 결과를 가져오게 됐습니다.
저를 믿고 지지해 주셨던 시민들께 큰 실망을 드렸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지난 4년 동안 안산의 문제점을 다시 훑으며 더 철저하게 준비했습니다.
이번에는 어떤 풍파에도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으로 당선되어 안산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끝으로 안산 시민들께 하고 싶은 말은?
검증된 12년의 실력, 이제 안산의 ‘일상’을 바꾸는 데 온전히 쓰겠습니다.
사랑하는 안산 시민 여러분, 저는 안산이 키워주신 정치인입니다.
3선 경기도의원을 거치며 제가 배운 진리는 딱 하나입니다.
정치는 구호가 아니라, 불편한 일상을 평온하게 바꾸는 것이 우선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계획 도시지만 노후화된 건물들은 방치되어 있습니다.
상가 건물 내 화장실 하나 마음 편히 이용하기 어렵고, 거리 곳곳에는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쓰레기들이 방치되어 도시의 미관을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대부도라는 훌륭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지만 오래전 지어진 2차로 도로는 주말마다 교통정체로 인해 수많은 관광객들을 전부 수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자부심을 가졌던 안산의 민낯입니다.
시장은 한 분야에만 전문가인 사람이나 초보자가 공부해서 시정을 펼쳐 나갈수 없습니다.
저는 12년간의 의정활동으로 교육, 복지, 안전, 경제, 행정, 건설, 교통, 문화, 체육까지 도시가 필요로 하는 모든 현장을 직접 거쳐왔고, 예산의 흐름을 알고, 행정의 시스템을 아는 사람입니다.
저는 당장 내일부터 시장 업무를 수행해도 차질이 없을 만큼 안산의 모든 현안을 꿰뚫고 있습니다.
안산을 시민들이 살고 싶어하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천영미는 멈춰선 안산의 시간을 다시 움직이고 시민들의 자부심을 되찾고, 다가올 100년의 번영을 책임지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여러분의 삶을 따뜻하게 지키겠습니다.
말이 아닌 결과로, 약속이 아닌 실천으로 증명하겠습니다. 청렴함과 강력한 실행력으로 AI시대에 걸맞는 도시로 거듭나게 하겠습니다.
믿고 맡겨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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