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규모 액화수소 플랜트가 세워질 효성 울산 용연공장 전경 ⓒ효성그룹
효성그룹이 조현준 회장 주도 하에 울산·전남·경북에 액체수소 인프라 구축을 통해 국내 수소 사업의 선두 주자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효성은 울산 용연공장에 건립 중인 국내 최초 수소 액화 플랜트와 전남 지역의 해상풍력 발전을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 프로젝트와 함께 경북 지역에서 액체수소 사업을 확대했다고 26일 밝혔다.
효성은 세계적 가스·엔지니어링 기업인 린데그룹과 함께 울산에 내년까지 연산 1만 3000t 규모의 세계 최대 액화수소 공장 설립을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해 울산시 효성화학의 용연공장 부지에서 수소 사업 비전 선포 및 액화수소플랜트 기공식을 열었다.
액화수소공장 완공 시점에 맞춰 정부의 대형 상용 수소차 보급 정책에 따라 전국 30여곳에 대형 액화수소 충전소도 건립할 계획이다.
지난 9월에는 경상북도 울진군과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울진 원자력 발전으로 만들어진 전기와 열을 활용해 생산한 대규모 청정수소의 원활한 유통 및 활용을 위해 인프라 구축에 손을 맞잡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 위함이다.
지난 1월에는 전라남도와 손잡고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을 위해 1조원 투자 계획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국내 최대 규모인 10㎿급 수전해 설비 구축 사업에 나서 향후 그린수소 생산량을 최대 연산 20만t까지 늘릴 계획이다.
또 연산 1만t 규모의 액화수소 플랜트 2곳을 건립함과 동시에 액화수소 충전소도 전남 주요 지역 9곳에 설치하겠단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남 지역 산업공단에서 발생되는 부생수소에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CCUS) 기술을 적용해 블루수소 생산 및 활용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조현준 회장은 “수소에너지는 인류의 미래를 바꿀 에너지혁명의 근간”이라며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수소에너지로의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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