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022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당사는 올레드 TV 중심 프리미엄 지휘 강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체질 변화 가속화로 TV 사업 질적 성장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TV 수요 둔화로 LCD 패널 공급 과잉으로 패널 업체들은 추가 하락 가격 방지 및 수익성 방어 위한 탄력적 가동률 운영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당사는 LG디스플레이 외에도 다수 패널 업체 확보해 LCD 패널 공급망을 최적화하고 시장 상황 사전에 모니터링해 계획된 물량을 공급하고 프리미엄 전략에 차질없이 하도록 할 것이다"고 27일 밝혔다.
이어 "LG디스플레이가 TV용 LCD 패널 생산 중단하고 올레드 전환으로 가속화하는 것은 올레드 생태계 오히려 확대할 것으로 판단한다. TV 수요 역신장에도 불구하고 경쟁사 올레드 시장 본격 진출로 올레드 TV 시장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LGD가 하이엔드 제품 중심 규모의 경제 확보시 당사도 안정적인 패널 공급망 구축으로 프리미엄 경쟁 우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LG 올레드 TV만의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중단기 계약구조에 따른 해상운임 차이는 있으나 전반적으로 시장가격 변동 감안한 수준으로 인하폭을 반영해 해상운임 경쟁력을 확보했다. 신규 계약 운임은 2023년 1월부터 적용돼 손익에 기여할 것이다. 트럭도 가격 인하 추이를 보이고 있고 팬데믹 기간 발생한 물류비 효율 항목도 2023년에는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러한 물류비용 절감 노력으로 글로벌 수요 축소 등 외부 환경 요인 따른 불확실성 일부 있으나 팬데믹 이전 상황 근접하는 수준 원가 수준 개선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