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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4분기 영업익 1637억원...전년 대비 17.5% ↑


입력 2023.02.15 16:18 수정 2023.02.15 16:51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지난해 누적 매출 3조 8561억 원, 전년比 5.2% 증가

코웨이 CI.ⓒ코웨이




코웨이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익이 전년 동기대비 17.5% 증가한 163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8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761억원으로 전년 대비 12.9% 감소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3조 8561억 원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영업익은 6774억 원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했다.


지난해 국내 환경가전사업은 코웨이 프리미엄 디자인 가전 '노블 컬렉션', '아이콘 정수기2', '아이콘 얼음정수기' 등 혁신 제품 판매에 힘입어 전년 대비 1.4% 증가한 2조 2770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웨이 해외법인 연간 매출액은 1조 401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4% 증가했다.


주요 해외 법인 중 말레이시아 법인의 매출액은 1조 91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4% 증가하며 연간 매출액 기준 최초로 1조원을 돌파했다. 미국 법인의 연간 매출액은 199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8% 증가했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는 "당사는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 노블 컬렉션, 아이콘 정수기2 등의 혁신 신제품들로 견조한 경영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경쟁력 확보에 최우선적으로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스마트 매트리스를 필두로 한 슬립 & 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가 또 하나의 견고한 매출 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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