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새 사명 ‘한화오션’ 유력…서울사무소 인력은 한화 사옥으로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입력 2023.02.24 16:17  수정 2023.02.24 16:19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그룹 사옥.ⓒ한화그룹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의 새 사명으로 ‘한화오션’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 대우조선인수TF 인사담당 고위 관계자는 지난 22일 대우조선해양 임직원을 상대로 한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한화오션에는 그룹 내 조선·해양사업 시너지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강조한 ‘글로벌 메이저 사업’에 대한 의미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는 한화그룹이 구상하는 대우조선해양 사업·인력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일부 공유됐다.


대우조선해양에 상선·해양·특수선 중심의 사업부제 도입이 추진되는데, 이중 규모가 가장 큰 상선부문은 대사업부제 형태로 운영될 계획이다. 언급된 대사업부제는 ㈜한화, 한화솔루션 등이 시행하는 사업부문을 의미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는 ▲글로벌(화약·무역) ▲모멘텀(기계) ▲건설 등으로 구성됐다. 한화솔루션은 최근 갤러리아(유통)부문을 인적분할하고 ▲큐셀(태양광) ▲케미칼(기초소재) ▲인사이트(한국 태양광 개발사업 및 도시개발 등) 부문으로 나눠졌다.


아울러 서울 중구 그랜드센트럴에 입주한 서울사무소 근무자 가운데 기술 직종을 제외한 전 인력은 한화그룹 사옥으로 이동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한화 관계자는 “아직 검토 중으로 결정된 바가 없다”며 “인수 이후 처우 및 업무환경 관련 대우조선 직원들의 니즈를 청취하는 중심으로 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수인재 채용을 위해 서울 근무 가능한 직무 담당자들의 서울 근무에 대해서는 다각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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