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이달부터 술집에서 판매되는 수입 맥주 5종의 출고가를 평균 15.9% 인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격 인상 대상에는 ‘크로넨버그1664블랑’, ‘써머스비’, ‘파울라너’, ‘기린’, ‘싱하’ 등 5종의 업소용 병 제품과 생맥주가 포함됐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수입 맥주 원가와 더불어 유통 비용 등 판매관리비가 모두 올라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며 “가정용 채널은 지난해 가격이 인상이 있었지만 업소용 채널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가격 인상을 미뤄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