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야구가 사상 첫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8강 무대에 올랐다.
호주 야구 대표팀은 1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체코와의 최종전서 8-3 승리했다.
이로써 3승 1패를 기록한 호주는 일본과 함께 B조를 통과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호주는 A조 1위 쿠바와 8강 단판 승부를 벌이며, B조 1위 일본은 이탈리아를 맞아 미국행을 타진한다.
한편, 호주가 승리를 거두면서 한국 야구대표팀은 오후 7시부터 열리는 중국과의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탈락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