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길탐방 20개 코스·흥미로운 이야기 담은 영상 자료 배포
인천시교육청은 인천이해교육 활성화를 위해 ‘인천을 품고 세계로3’ 자료집과 ‘서해5도에 퐁당’ 영상·활용가이드를 제작, 관내 초·중·고교와 직속기관에 보급했다.
2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을 품고 세계로3’은 인천의 문화를 주제로 한 인천길탐방 20개 코스이며 인천의 문화재와 문학속의 장소, 공간 재생 노력, 오래된 가게 등을 직접 탐방할 수 있도록 지도와 구간별 소요 시간, 거리, 답사 지점별 사진과 설명 등을 담았다.
또 초·중·고교 교육과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각 코스별 관련 학년, 교과, 단원 등을 제시하고 수업 시간에 사용할 수 있는 학습 활동지와 답사 후 학습활동, 생각해 볼거리 등을 수록했다.
‘서해5도에 퐁당’은 학생들의 방문 경험이 적은 백령도, 대청도, 연평도, 소연평도, 소청도에 대한 짧지만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은 영상으로 섬의 설화, 구전민요, 생태, 지질, 역사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영상자료를 교육과정과 연계. 운영할 수 있도록 초·중등 수업예시안과 학습활동지를 담은 활용가이드도 함께 배부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 자료를 통해 선생님과 학생들이 새로운 면을 알아가고 영상을 통해 서해5도를 탐험하며 인천에 대한 관심이 자라나길 바란다”며 “자긍심과 세계로 뻗어나갈 꿈을 키워나가는 세계시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