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사망하면서 그의 동생인 문수아가 속한 그룹 빌리도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빌리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20일 “금주 예정됐던 일정이 취소 및 연기됐다”면서 “팬 사인회 일정은 추후 공지를 통해 재안내할 예정이다. 그 외 방송을 포함한 일정은 구체적인 취소 사항에 대해 추가적으로 안내하겠다.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갑작스런 가족의 사망으로 빈소를 지키고 있는 문수아를 배려한 결정이다. 앞서 지난 19일 문빈은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20일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와 회사 동료들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2일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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