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 OLED 출하량 2027년 6100만대…UTG도 3배 성장"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3.06.28 10:41  수정 2023.06.28 10:43

유비리서치 ‘2023 OLED 부품소재 보고서’…폴더블폰용 커버 윈도우 UTG가 주도

ⓒ유비리서치

올해 폴더블(foldable) OLED 출하량이 2200만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OLED 시장 조사 전문 업체인 유비리서치는 28일 ‘2023 OLED 부품소재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전망했다. OECD 출하량은 이후 연평균 29% 성장률를 나타내 2027년까지 610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폴더블 시장의 확대로 폴더블용 커버 윈도우 시장도 확대될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2023년 4억1000만 달러에서 2027년 8억4000만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가 향후 UTG(UItra thin glass, 울트라신글래스)만으로 폴더블 OLED를 양산할 계획이고, 중국 BOE나 TCL CSOT, 비저녹스도 UTG가 적용된 폴더블 OLED를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폴더블폰용 커버 윈도우 시장은 앞으로 UTG가 주도할 것으로 진단했다.


이에 따라 UTG 시장은 2023년 2억4000만 달러에서 2027년 7억4000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폴더블폰 선두주자인 삼성전자는 ‘Galaxy Z Fold2’부터 출시된 모든 폴더블폰에 커버 윈도우용으로 UTG(Ultra thin glass)를 적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Corning(코닝) 유리를 자체 가공해 사용하고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는 Schott(쇼트) 유리를 공급받고 있다.


최근에는 그동안 기술력 부족으로 투명 폴리이미드를 커버윈도우로 채택했던 중국 업체들도 UTG 사용을 늘려나가고 있다.


모토로라는 6월 clam-shell(클램쉘) 타입의 ‘Razr 40’과 ‘Razr 40 Ultra’를 출시했다. 두 제품 모두 패널 공급업체는 TCL CSOT이며, 커버 윈도우는 Schott의 UTG를 SEED가 가공해 공급한다. 이중 ‘Razr 40 Ultra’는 삼성전자에서 출시할 ‘Galaxy Z Flip5’와 비슷하게 기존 폴더블폰 대비 외부 디스플레이가 3.6인치로 커졌다.


Oppo는 6.8인치 clam-shell 타입과 8.1인치 북타입의 폴더블폰 출시를 준비중이다. Oppo 신제품 폴더블 OLED 패널은 모두 BOE에서 공급하며, TOKEN이 Schott의 UTG를 가공해 공급한다.


반면 투명 폴리이미드(CPI, colorless PI)의 점유율은 지속 하락해 2023년 1억7000만 달러에서 2027년 9500만 달러까지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화웨이는 지난 4월 Mate 시리즈의 후속작 ‘Mate X3’를 출시했다. ‘Mate X3’의 폴더블 OLED 패널은 BOE와 Visionox가 공급하며, 커버윈도우는 KOLON의 CPI를 DNP가 하드 코팅해 공급한다. 하웨이는 커버 윈도우용으로 UTG를 개발하고 있었지만 성능 이슈로 인해 CPI를 채택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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