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이후 대규모로 개최되는 첫 기념행사, 양평의 새로운 미래 비전 제시
경기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제50회 양평군민의 날’을 맞아 13일과 14일 양일간 백운문화제, 군민의 날 기념식, 읍·면 체육대회 등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양평군민의 날’ 행사는 2017년 이후 대규모로 개최되는 첫 군민의 날 행사로 코로나19, 수해피해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군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문화행사, 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군민 모두가 화합과 소통으로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하며 군민들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13일에는 백안리 용문산령제단에서 군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제례를 올리고 양평문화원에서는 제33회 백운문화제 기념식을 개최했으며, 14일에는 양평종합운동장에서 ‘제50회 양평군민의 날’ 기념식 및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양평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50회 양평군민의 날 기념식과 체육대회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도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국내·외 자매·교류도시,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뜨거운 환호와 박수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는 정영철 영동군수, 양종광 행정안전부 평안북도지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는 것은 물론 경기도지사와 서울특별시장을 비롯한 중국 조장시, 강남구, 광진구, 논산시, 완도군, 신안군의 단체장들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며 양평군과 자매·교류도시와의 돈독한 우정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각계각층의 주민들이 참석해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시상식에서는 올해 양평군 최고의 영예인 군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박경재 동부노인대학장과 허영무 성민교회 목사에게 군민대상을 수여했고 법질서확립·농어촌발전·사회복지·지역경제·환경보전·문화예술·체육진흥·통일안보 분야 발전에 기여한 8명에게 경기도민상을 수여해 지역 발전의 숨은 주역들로서 수상자들의 헌신과 봉사정신을 기렸다.
또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운영에 적극 협력 중인 캄보디아 매니 랑쎄이 시엠립주 부주지사 및 뻐으 삐썻 뽀삿주 부주지사와 지난 6월 퇴임한 제29대 김영태 양평부군수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하며 군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