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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제미니' 테스트 돌입…오픈AI GPT-4 뛰어넘을까


입력 2023.09.17 11:19 수정 2023.09.17 11:19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구글

구글의 '제미니'(Gemini)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미니는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최신 대규모 언어 모델(LLM)인 GPT-4 대항마로 알려져있다.


구글은 일부 기업에 제미니의 초기 버전을 제공하고, 이에 대한 테스트에 들어갔다고 연합뉴스가 현지 매체 등을 인용해 17일 보도했다.


제미니는 GPT-4의 대항마로 알려진 구글의 차세대 LLM이다. 사람처럼 묻고 말하는 오픈AI의 챗GPT는 최신 버전인 GPT-4로 구동된다.


구글은 제미니 출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지원을 등에 업은 오픈AI가 챗GPT를 출시해 생성형 AI 시장을 선점당한 구글은 올해 이 부분에 대한 투자를 강화했다.


제미니는 이메일 초안, 음악 가사, 뉴스 스토리 등 사용자가 읽고 싶은 것을 기반으로 텍스트를 요약하거나 원본 텍스트를 생성하는 등 모든 것을 작동시키는 대규모 언어 모델이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코드를 작성하고 사용자가 보고 싶어 하는 것을 기반으로 원본 이미지를 생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5000억개로 추정되는 GPT-4의 매개변수(파라미터)를 뛰어넘어 1조개에 육박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이번에 일부 기업에 제공된 버전은 초기 버전 수준으로 GPT-4와 비슷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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