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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생물다양성 탐사단 활동 벌여


입력 2023.09.19 14:58 수정 2023.09.19 15:00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경기 연천군은 17일 임진강 일원에서 '새와 생명의 터' 연천과 함께 관내 초등학생 및 교사, 학부모 등 20여명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생물다양성 탐사단’ 4차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연천군 제공

이번 탐사는 지난 6월과 7월 세 차례 탐사 이후 불볕더위에 따른 휴식기간을 가진 뒤 처음 재개된 것으로, 새와 생명의 터 대표 나일 무어스(Nial Moores) 박사의 안내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무어스 박사와 함께 북삼교를 시작으로 임진강변을 따라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인 낭비둘기를 비롯, 황로, 대백로, 때까치, 제비, 귀제비 등 다양한 새를 관찰했다.


또한, 망원경을 통해 새의 부리와 다리 길이 등 생김새 차이에 따른 먹이와 서식지의 차이점 등에 대해서도 학습할 수 있었다.


연천군 관계자는 “우리군은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과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다중지정받은 지역으로써 지역주민들이 지역의 생물다양성에 대해 더욱더 많이 이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생물다양성 탐사단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생물다양성 탐사단’ 활동은 ‘2023 생물권보전지역 운영 활성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유네스코 MAB한국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11월까지 추가모집 없이 운영될 예정이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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