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집', 홍콩아시안영화제 개막작 선정· 송강호 마스터클래서 참석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3.09.26 09:29  수정 2023.09.26 09:29

27일 개봉

송강호가 10월 13일부터 11월 12일까지 열리는 제20회 홍콩아시안영화제에서 개최되는 마스터클래스에 참석한다.


홍콩아시안영화제는 홍콩 주요 영화제로 다양한 장르와 주제로 매회 50~70편의 아시아 영화들을 초청 상영하며 아시아 제작자, 배우, 관객들과 함께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영화제이다.


지금까지 이안, 고레에다 히로카즈, 하마구치 류스케, 박찬욱 감독 등 매회 특별한 게스트로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한 홍콩영화제는 이번에 한국배우 최초로 송강호 배우를 초청했다.


또한 '거미집'은 20주년 맞은 홍콩아시안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열 감독(송강호 분)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현장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리는 영화다. 2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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