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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제11회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 개최…5개 세션서 해운 상황 토론


입력 2023.11.23 23:01 수정 2023.11.23 23:01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28~29일 부산 국제전시컨벤션센터

지난해 열린 제10회 부산국제항만콘퍼런스 모습. ⓒ

부산항만공사(BPA)는 오는 28~29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 5층 이벤트홀에서 ‘제11회 부산국제항만콘퍼런스(BIPC)’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대전환의 시대, 우리가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이틀간 총 5개 세션과 1개의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더욱 깊이 있는 행사 구성·진행을 위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가 함께한다.


28일 세션1 ‘글로벌 해운시황 : 제조에서 물류까지’에서는 글로벌 해운 분석기관인 ‘드류리’ 팀 파워 대표가 ‘글로벌 항만시장 주요 이슈’를 발표한다. 이탈리아 파도바대학의 루시아노 그레코 교수는 ‘컨테이너 해운과 시장경제 : 관점과 정책과제’를 소개한다.


베스푸치 마리타임 라스 얀센 대표는 ‘컨테이너 해운시장 : 2024~2030년 주요 변화’를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세션2에서는 ‘해운항만의 선택 아닌 필수, 탈탄소화’를 주제로 ▲녹색해운항로 : 대체연료 확산을 위한 협력방안 ▲유럽 탈탄소 규제 현황 ▲친환경 미래기술 개발 현황을 논의한다.


세션3에서는 ‘한국 해운항만의 현주소’를 주제로 이러한 글로벌 해운시황 변화와 탈탄소화 등의 여건 변화에 따른 한국 해운항만산업의 대응방안을 알아본다.


29일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의 특별 세션4 ‘항만개발·운영’이 예정돼 있다. 최상희 KMI 연구부원장을 좌장으로 ▲항만분야 BIM기술 적용 방안 ▲글로벌 항만생산성 동향 ▲항만연관산업 고도화 방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세션5에서는 ‘최첨단 항만기술’에 대해 논의한다. 참석자들은 ▲디지털 트윈과 인공지능 ▲터미널 운영 신기술 ▲항만건설 장비의 대형화 적용 사례 등을 바탕으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강준석 부산항마공사 사장은 “국내외 전문가들의 통찰력과 토론을 기반으로 다양한 의견교환과 학습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항은 물론, 국내 해운항만산업 발전을 위한 특별세션도 준비한 만큼 항만물류산업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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