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적·저PBR 수혜 기대감 등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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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의 주가가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호실적부터 주주환원 정책, 기업 밸류업 정책 수혜 가능성까지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풀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3분 현재 현대차는 전거래일 대비 8500원(4.09%) 오른 21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 주가가 장 중 21만원을 진입한 건 작년 7월 4일(장중 고가 21만원)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같은 시간 기아(도 전장 대비 5400원(5.08%) 상승한 11만170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차와 기아 각각 장중 고가는 22만1500원, 11만50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들 종목의 상승세는 지난해 호실적과 더불어 최근 정부 정책에 따라 저주가순자산비율(PBR)주가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연이은 주주환원 정책에 투자심리 또한개선됐다. 현대차는 앞으로 3년 동안 매년 전체 발행 주식의 1%(210만주)씩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기아는 50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계획을 발표했다. 그중 50%를 소각하겠다는 방침이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가 전기차 부문의 장기적 목표를 유지하는 가운데 하이브리드 등의 판매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며 "기아는 수익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가운데 올해 출시될 'EV3'는 점유율을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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