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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2024년 국가해양생태계종합조사 실시


입력 2024.03.04 11:00 수정 2024.03.04 11:00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연안·갯벌 등 672개 정점 조사

해양수산부 전경. ⓒ데일리안 DB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이사장 한기준)은 이달부터 ‘2024년 국가해양생태계종합조사’를 시작한다.


해수부는 우리 바다 보전을 위한 정책·연구 자료에 활용할 해양생태계 현황과 변화에 대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2015년부터 국가해양생태계종합조사를 하고 있다. 해당 조사는 우리 바다를 2개 권역으로 나눠 격년으로 조사하는 기본조사와, 주요 하구와 내만 등 생태학적으로 중요한 해역을 매년 조사하는 중점조사로 구분한다.


올해는 남해동부와 동해, 제주 권역 289개 기본조사 정점을 포함하여 전국 연안·갯벌·암반생태계 총 672개 정점을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도 이해하기 쉽도록 시각화한 ‘주제도’를 제작한다. 이 외에 기후변화 적응, 생물다양성 보전 등 세계적인 현안들을 고려한 국가해양생태계종합조사 개선 계획 수립 등 연구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는 2030년까지 전 해역 30% 이상을 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국제적 목표를 이행하기 위해, 동해 용승해역과 서해 무인도서 해역에서 대형 해양보호구역 후보지 조사를 처음으로 추진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국제 현안인 대형 해양보호구역 지정과 생물다양성 보전 및 기후위기 대응 등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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