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ISA 보유고객 분석…“올해에만 가입자 125% 증가”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4.03.06 10:16  수정 2024.03.06 10:16

중개형 비중만 99.6%…국내주식은 74% 차지

정부의 세제·한도 개편 발맞춰 적극 활용 필요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사옥 전경. ⓒ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이 자사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보유 고객의 거래현황 분석 결과를 6일 밝혔다.


ISA는 주식·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 운용은 물론 절세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지난 2021년 ‘중개형 ISA’가 론칭돼 주식투자가 가능해지면서 2021년 말 대비 2022년도에 가입 고객과 잔고가 각각 255%, 89% 급증했다.


최근 정부는 ISA 비과세 혜택을 확대하는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발표된 내용으로는 비과세 혜택이 200만원에서 500만원(서민·농어민형 1000만원)이며 입금 한도도 연간 20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증액 예정이다.


개정 추진 발표 이후 올 들어 두 달 만에 가입자 수가 지난해 말 대비 125% 증가했다. 입금잔고 역시 전년 동월 대비 2배가량 증가했다.


신한투자증권 빅데이터센터는 전체 ISA 가입자 중 ‘중개형 ISA’가 99.6%, ‘일임형 ISA’과 ‘신탁형 ISA’가 각각 0.3%, 0.1%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대부분의 가입자가 중개형 ISA로 운용하는 것이다.


인당 평균 자산은 138만원이며 지난해 말 대비 전체 가입자 잔고는 17% 증가했다.


ISA 잔고 중 상품별 구성비를 살펴보면 74%가 국내주식(주식 71%·ETF 29%)으로 구성됐다. 이어 예수금(15.1%), 채권(3.7%), RP·MMF(3.6%) 순이다. 올해 순매수 상위 종목 1위는 삼성전자, 2위 삼성전자우, 3위 포스코홀딩스로 나타났다.


ISA 고객 성별 구성비는 남성이 51.8%, 여성이 48.2%다. 전체 성별 구성비는 20대(19.4%), 30대(26.3%), 40대(24.4%), 50대(20.1%), 60대 이상(9.3%)으로 확인됐으며 30~40대의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 초 개설된 신규계좌 중 잔고가 없는 계좌는 95.8%에 달한다. 대부분의 고객들이 세제혜택 확대에 계좌만 개설하고 아직 입금·운용은 하지 않는 것이다. 정부의 ISA 세제 및 한도 개편에 발맞춰 적극적인 계좌 활용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ISA 비과세 한도 상향 조정 발표에 따른 관심 증대로 중개형 ISA 신규 개설 이벤트를 오는 6월30일까지 진행한다. 계좌개설 시 투자지원금, 수수료혜택, 공모주 우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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