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수원 예비후보 5인 "수원특례시, 교통과 물류 중심 만들겠다"

수원특례시 출범시킨 민주당 '원팀'의 '특례시 완성론' 제안

22대 총선 수원지역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이 12일 경기도의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

22대 총선 수원 5개 지역구에 예비후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승원(갑), 백혜련(을), 김영진(병), 김준혁(정), 염태영(무) 후보는 12일 오전 9시 30분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의 정치경제 상황을 심각한 위기"라며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하여 민주주의를 복원하고 민생경제를 살려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간 더불어민주당은 수원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지키며, 미래를 향한 혁신에도 최선을 다해 수원특례시를 출범시키고 발전시키는 저력을 발휘했다"고 자평하며 "수원특례시를 출범시킨 민주당이 수원특례시를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인 정책으로 △신분당선 연장선, GTX-C노선, 신수원선(인덕원~수원~동탄 복선전철), 수원발 KTX 조기 개통 및 지하철 3호선 연장 추진을 통한 격자형 철도망 완성 △경부선 철도 지하화 착수 및 상부공간 개발 △용인~수원~오산 지하고속도로(민자) 조기 착공을 통한 경수대로와 함께 Y자형 도심 간선도로 축 완성 △수원 남부순환도로 신설을 통한 동서남북 외곽 순환도로망 체계 완성 △망포역~SRT동탄역간 트램, 장안 문화관광형 트램 구축을 통한 수원 내부 도로망과 격자형 철도망의 조화로운 연결 등을 통해 시내외 교통 흐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제시했다.

특히 이들 5명의 예비후보는 경기 남부권 중심도시 수원의 발전을 위한 첫 번째 과제로 '사통팔달 특례시 완성'을 공약으로 내 걸며 "수원특례시가 교통과 물류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동 기자회견을 가진 후보들은 총선 승리를 위한 '원팀'으로 협력하며, 미래산업 성장동력 확보와 민생 회복을 위한 공통공약을 계속 발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