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아시아·오세아니아 거래소 연맹 연차총회 개최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4.03.27 10:37  수정 2024.03.27 13:25

코로나19로 4년 만에 대면 진행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등 소개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27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제38차 아시아 ·오세아니아 거래소 연맹(AOSEF) 연차총회에 앞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제38차 아시아·오세아니아 거래소 연맹(AOSEF) 연차총회를 27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AOSEF는 아시아 지역 거래소의 협력 및 정보교류 확대 등을 위해 지난 1982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 13개국 17개 거래소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연차총회는 한국거래소가 개최하는 4번째 총회로 당초 2020년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4년 만에 대면 개최되는 것이다.


이날 대만증권거래소(TWSE) 셔먼 린 이사장 등 아시아 지역 13개국 17개 거래소 CEO 및 고위급 임원 50여명이 각 증권시장의 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총회 의장인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계 경제 침체 속에서도 회복세를 보이는 아시아 경제 및 금융시장의 경쟁력을 강조하고 현재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등 한국 자본시장 주요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또한 박형준 부산광역시 시장은 축사에서 각국 거래소 관계자의 부산 금융중심지 방문을 환영했고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도 자본시장을 대표하는 거래소 간 교류의 장이 열린 것에 대해 축하를 전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신진영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은 아시아 자본시장의 ESG 경영 문화 정착을 위한 각 거래소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총회에서 거래소는 탄소배출권 시장과 기업 밸류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으며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반도체 산업에 대해 소개하는 등 한국 자본시장의 강점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거래소는 “이번 총회가 아시아 주요 거래소와의 전략적 관계를 공고히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해외거래소와의 글로벌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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