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우 DGB금융 회장 "시중銀 전환, 새 시험대…DGB만의 사업 모델 확립할 것"

고정삼 기자 (jsk@dailian.co.kr)

입력 2024.03.28 16:04  수정 2024.03.28 16:43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DGB금융그룹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은 28일 "시중은행 전환이라는 새 시험대에 오른 만큼, 기존 금융과 다른 DGB만의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는 게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이날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도약·혁신·상생이란 3가지 경영 방침을 공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황 회장은 "가장 지역적인 전국은행으로써 새 포지셔닝을 만드는 동시에 그룹 시너지를 함께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고객, 상품, 채널 등 각 영역에서 시중은행 전환과 그룹의 역량을 함께 결집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디지털 전환도 핵심 과제로 꼽았다. 그는 "디지털화를 위해선 적극적인 투자와 업무의 재구조화, 워크 다이어트, 새로운 파트너십이 필요한 만큼 새로운 IT 회사를 만든다는 각오로 온 힘을 쏟을 것"이라며 "모든 실물의 이면에는 금융서비스가 있다는 점을 잊지 않고,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에 금융이 자연스럽게 접목되도록 관점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고객과 주주, 임직원 모두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상생의 모습을 펼 때 시장에서 '신뢰'라는 자산을 얻게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내부적으로는 강력한 정도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외부적으로는 ESG 선도금융이란 확실한 정체성을 다지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DGB금융은 이날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황병우 회장의 이사 선임 및 조강래, 이승천, 김효신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1주당 배당금은 550원으로 확정됐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고정삼 기자 (js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