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국세수입 작년보다 7000억 늘어…진도율 15.8%

세종=데일리안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입력 2024.03.29 14:10  수정 2024.03.29 14:11

기재부, ‘2월 국세수입 현황’ 발표

기획재정부 ⓒ데일리안 DB

올해 2월 국세수입이 1년 전보다 7000억원 더 걷힌 것으로 집계됐다. 부가가치세 수입 증가 와 증권거래세는 늘었지만, 기업 성과급 감소 여파로 소득세는 줄어든 영향이다.


기획재정부가 29일 발표한 ‘2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2월 국세수입은 12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7000억원 늘었다.


1∼2월 두 달간 국세 수입은 58조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조8000억원(7.0%) 증가했다.


세목별로 보면 부가가치세가 1조4000억원 늘며 총국세 증가를 이끌었다.


법인세는 원천분 증가 등으로 2000억원 늘었다.


증권거래세는 상장주식 거래대금 증가 등의 영향으로 1000억원 더 들어왔다.


지난달 코스피와 코스닥의 전체 증권거래대금은 426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월(262조8000억원) 대비 62% 이상 상승했다.


소득세는 9000억원 줄었다. 금리가 올라 이자소득 증가 영향에 주요 기업들 성과급 지급 감소에 따라 근로소득세가 감소한 영향이다.


관세는 수입 감소 등에 따라 1000억원 덜 걷혔다. 이 기간 수입액은 481억1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3.1% 감소했다.


올해 국세수입 예산 대비 세수 진도율은 15.8%로 지난해를 비롯해 최근 5년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다.


정부가 올해 본예산을 편성할 때 걷힐 것으로 예상한 국세 367조3000억원 중 15.8%가 2월까지 걷혔다는 의미다.


진도율은 최근 5년(16.6%)보다는 낮은 수준이었고, 지난해 1~2월 진도율과는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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