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3월 물가 정점, 상승 고삐 조였다…하반기 빠르게 안정화”

세종=데일리안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입력 2024.04.02 09:30  수정 2024.04.02 09:30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 투입

스마트과수원 특화단지 60개

유통구조 개선안 이달 중 발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물가 상승의 고삐는 조였다”며 “3월에 연간 물가의 정점을 찍고, 하반기로 갈수록 빠르게 안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4월부터는 기상 여건이 개선되고 정책효과가 본격화하면서 추가 특이요인이 없는 한 빠르게 안정화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다만, 체감 물가수준이 낮지 않은 만큼 2%대 물가에 빠르게 안착하도록 총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축산물 할인지원율을 20%에서 30%로 상향하고, 정부가 직수입하는 과일 물량도 상반기에 5만t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사과 계약재배 물량도 기존 4만9000t에서 6만t으로 늘리고,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를 2025년 5개소에서 2030년 60개소로 확대한다.


아울러 농축산물 유통구조 개선 테스크포스(TF)를 바로 가동해 이달 중 ‘농축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최 부총리는 “최근 국제곡물가격 하락을 반영해 일부 업계에서 제품가격을 인하했다”며 “정부가 고물가기에 도입했던 재정·세제 지원을 지속 중인 만큼 업계에서도 국민 부담 완화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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