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손해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가 고령층의 의료보장 공백 해소와 저출생 대응을 위한 사회적 기능을 강화하는 등 인구 변화에 맞춘 보험 상품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병래 손보협회장은 3일 열린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사회가 대내외 여건과 경제·산업 구조의 급격한 변화 등 다중적 환경 변화에 직면함에 따라 사적 사회 안전망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손해보험의 책임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손보업계는 미래 한국의 새로운 경제·산업 환경에 대비해 ▲인구구조 변화대응 ▲디지털 혁신 ▲지속가능 보장체계 구축 ▲소비자 중심 서비스 확립 등 4대 핵심전략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한 선제적 상품 전략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급격한 인구고령화에 따른 고령층의 의료보장 공백 해소를 위한 보험 상품 저변 확대와 서비스 개선을 추진하고, 정부의 저출생 대책 등에 부응한 보험의 사회적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설명이다.
또 반려동물 양육인구 1500만 시대에 맞춰 진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펫보험 활성화와 새로운 보험수요 확보를 위한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도 힘쓰기로 했다.
아울러 손보협회는 데이터 기반 보험 상품과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의료·비금융데이터 등 다양한 데이터를활용, 이에 기반한 고도화 된 보험 상품·서비스 개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손보협회는 과잉의료 체질 개선 위한 보장구조 확립하겠다는 방침이다. 불필요한 과잉의료·보험사기 등으로 인한 보험금 누수 방지를 통해 보험소비자에 대한 합리적인 보장 혜택을 지속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설명이다.
이 회장은 "손보산업은 유례없는 저출생, 고령화로 인한 역피라미드형 인구구조로의 변화와 함께 경제 전반의 저성장 우려와 글로벌 경기불안 지속 등 대내외적으로 불안정한 환경에 직면하고 있다"며 "현재의 위기를 발판 삼아 손해보험 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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