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실질가치 OECD서 5번째 저평가

고정삼 기자 (jsk@dailian.co.kr)

입력 2024.04.18 09:15  수정 2024.04.18 09:15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뉴시스

원화의 실질 가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5번째로 가장 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한국의 실질실효환율(Real effective exchange rate) 지수는 2월 말 기준 96.7(2020년=100)을 기록했다.


실질실효환율은 한 나라의 화폐가 상대국 화폐보다 실질적으로 어느 정도의 구매력을 가졌는지를 나타내는 환율이다.


수치가 100을 넘으면 기준 연도 대비 고평가, 100보다 낮으면 저평가됐다고 간주한다.


BIS 통계에 포함된 OECD 가입 37개국 중 한국이 일본(70.3), 튀르키예(90.2), 노르웨이(95.3), 이스라엘(95.6) 등에 이어 5번째로 수치가 낮았다.


주요 20개국(G20) 중에서도 일본과 튀르키예, 중국(93.4)에 이어 4번째로 낮았다.


한국의 실질실효환율 지수는 외환위기 당시 68.1,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78.7까지 떨어진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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