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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스페라, 익스웨어랩스와 OSINT 기반 사이버보안 위협 대응 MOU 체결


입력 2024.04.29 09:00 수정 2024.04.29 09:00        박영민 기자 (parkym@dailian.co.kr)

ⓒ(왼쪽부터) 윤영 익스웨어랩스 대표, 강병탁 에이아이스페라 대표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yber Threat Intelligence, CTI) 전문기업 에이아이스페라 (AI Spera, 대표 강병탁)는 29일 OSINT 전문 기업 익스웨어랩스(ExWareLabs, 대표 윤영)와 위협 헌팅 및 사이버 위협 대응 강화를 위한 상호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에이아이스페라와 익스웨어랩스 양사는 모두 OSINT를 기반으로 취약점, 공격자 정보 및 공격 표면의 위협 정보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서피스웹 상에서 찾을 수 있는 정보로 대부분의 사이버 공격이 발생한다는 점에 입각해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공격 대상이 기업일 경우에는 내부 관리자 페이지, 클라우드 정보, 영업자료, 개인정보, 사용중인 장치의 취약점이 외부에 노출되는 등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어, OSINT와 CTI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크리미널 IP’의 OSINT,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빠르게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적극 대응하며 사전 위협 헌팅 능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강병탁 에이아이스페라 대표는 “빠르게 발전하는 해킹 기술에 대응하기 위해서 사전 위협 탐지가 강조되어야 한다”며 “익스웨어랩스와의 제휴는 ‘크리미널 IP’의 데이터를 더욱 광범위하고, 다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위협 헌팅 능력을 강화하고 보안 위협에 적극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에이아이스페라는 CTI 검색엔진 ‘크리미널 IP’의 개발사로 전 세계 IP 주소 정보와 OSINT 정보를 수집 및 분석한 위협 인텔리전스를 검색엔진, API, 데이터셋, 기업용 솔루션으로 제공하고 있다. ‘크리미널 IP’ 검색엔진의 글로벌 출시 이후 약 150개국의 회원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 공격표면관리 솔루션 ‘크리미널 IP ASM’과 부정탐지 시스템 ‘크리미널 IP FDS’ 등 기업용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동시에 시스코(Cisco), 바이러스토탈(VirusTotal),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을 비롯한 40여개 사이버보안 기업들과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혀가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수모로직(Sumo Logic)의 SIEM, SOAR 플랫폼에 크리미널 IP의 위협 인텔리전스를 연동한 바 있다.

박영민 기자 (parky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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