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美 훈풍에 2700선 안착...8만전자·18만닉스 회복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4.05.07 09:43  수정 2024.05.07 09:46

연준 금리인하 기대감...외인·기관 동반 매수

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코스피가 장 초반 상승 곡선을 그리면서 2700선을 돌파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금리 인하 기대감에 미 증시가 랠리를 이어간 것이 국내 증시를 끌어올리고 있다. 삼성전자도 약 3주 만에 ‘8만전자’를 회복했다.


7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82포인트(1.72%) 오른 2723.45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54포인트(1.55%) 높 2718.17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기관이 3471억원, 외국인이 337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6714억원어의 차익실현 매물을 내놓고 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가 높은 상승률을 보이면서 전반적인 강세를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61% 오른 8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는데 장중 삼성전자의 주가가 8만원을 웃돈 건 지난달 18일 이후 약 3주 만이다. SK하이닉스도 3.98% 오른 18만100원을 기록하면서 ‘18만닉스’를 회복했다.


올해 연준이 금리 인하 기대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으로 미 증시에 훈풍이 불면서 국내 증시와 반도체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6% 오른 3만8852.2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3% 상승한 5180.74에, 나스닥지수는 1.19% 높은 1만6349.25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4거래일 연속 올랐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3거래일째 반등했다. 특히 나스닥지수는 지난 3거래일간 매일 1% 이상 상승했다. 지난주에 발표된 미 4월 비농업 신규 고용지표가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골디락스로 인식되면서 투자 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76포인트(0.89%) 오른 873.35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35억원, 454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개인은 1112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3원 내린 1356.5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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