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가이드라인’ 맞춰 계획 구성
신규사업 진출 계획 수립·평가 예정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사옥 전경. ⓒ키움증권
키움증권이 상장사 중 처음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향후 3년 간 자기자본이익율(ROE) 15% 등 가치제고를 위한 구제척인 목표도 제시했다.
키움증권은 2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전날 밸류업 공시 시행 이후 예고 공시가 아닌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은 첫 사례다.
앞서 KB금융은 전날 예고 공시를 통해 올 4분기 중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계획안은 내놓은 것은 아니었다.
키움증권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밸류업 가이드라인’에 맞춰 ▲기업개요 ▲현황진단 ▲목표설정 ▲계획 수립 및 이행평가 ▲소통 등으로 구성됐다.
키움증권은 부문별 손익현황 및 리스크요인 분석하고 재무지표 추이 분석과 경쟁사 비교를 통해 현황을 진단할 방침이다. 3개년 중기 목표 설정으로는 ROE 15%, 주주환원율 30%,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이상을 제시했다.
ROE는 자기자본에 대해 얼마만큼 이익을 냈는지 나타내는 지표로 통상 ROE가 8%를 넘으면 PBR이 1배를 넘을 가능성이 커진다고 본다. PBR은 주가와 1주당 순자산을 비교해 나타낸 비율로 1배 이상일 경우 저평가 해소 국면으로 본다.
키움증권은 사업부문별 전략과 신규사업 진출 계획을 수립해 이행평가를 할 방침이다. 아울러 투자자 소통을 강화하고 해외투자자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핵심지표도 공유할 방침이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전날 밸류업 가이드라인 시행에 들어갔다. 전체 상장사를 대상으로 ‘기업 가치 제고 계획’ 공시 안내 공문을 발송하고 밸류업 공시 통합페이지를 출범시켰다.
이에 따라 ‘기업 가치제고 계획’이 준비된 상장사는 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자율공시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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