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2차전지株, 전기차 판매 회복 시 바닥 찍고 반등”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입력 2024.05.31 09:13  수정 2024.05.31 09:14

유의미한 지표 회복 중요

키움증권 CI. ⓒ키움증권

전기차 판매가 회복되는 것이 확인될 경우 하반기 2차전지 업종 주가가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과 함께 바닥 형성 후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31일 보고서에서 “일반적으로 주가는 실적에 선행하는 모습을 보이나, 최근 연이은 전동화 전략 지연과 늦어지고 있는 업황 회복 시점 등 불확실성 확대로 2차전지 섹터의 센티멘트가 훼손됐다”며 “단기적으로 지표의 유의미한 회복이 확인돼야 주가가 상승 전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키움증권은 현재 2차전지 산업 멀티플(가치평가 적용 배수)에 대한 시장의 고민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과 섹터 성장성 우려에 따른 멀티플 디레이팅(주가수익비율 하락)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는 구간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어플리케이션 확대 ▲전기차(EV) 수요 확장 ▲인도·아시아 지역 등 신흥 시장 진출 및 높은 시장 점유율 확보 ▲미국 시장 성장 본격화 ▲기술적 해자 확보 등이 가시화될 경우 2차전지 산업의 멀티플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권 연구원은 “몇 가지 회복 조짐이 포착된다면 기대감 변화는 가능하다고 판단된다”며 “4분기에는 시장의 초점이 2025년 실적으로 바뀌며 기대감이 재차 형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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