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美 타임 선정 ‘세계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4.05.31 13:40  수정 2024.05.31 13:41

선정 이유 “방산사업 수출 활성화로 성장가도”

한화그룹 본사 사옥 전경. ⓒ한화

한화그룹은 올해 미국 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세계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에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타임은 30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을 공개했다. 타임은 기업이 제출한 평가자료를 바탕으로 기고자, 특파원,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에디터들이 주요 평가항목에 따라 100대 기업을 선정한다.


타임은 “한화그룹은 방산사업 수출 활성화로 2023년도 시장가치가 78억 달러를 넘어설 정도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태양광, 풍력, 청정 수소 기술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또한 발전시키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화그룹은 한화오션 인수 후 친환경 기술의 개발, 인증 및 실증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년 9월 미국 선급 ABS로부터 탄소가스를 배출하지 않을 수 있는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관련 기본인증(AIP)을 획득했다.


지난 1월에는 김동관 부회장이 다보스 포럼에서 해양 탈탄소 솔루션의 비전을 제시했다. 한화오션은 친환경 선박 기술을 활용, 100% 무탄소 선박을 시험운영 하기위해 한화쉬핑도 설립했다.


한화솔루션은 미국 조지아주에 3조2000억원을 투자해 솔라허브를 조성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와 K9자주포 및 천무의 1차, 2차 실행계약을 연달아 성공시켰다. 호주 국방부와 미래형 궤도 보병전투장갑차량(레드백) 공급계약도 체결했다.


레드백 장갑차의 수출은 미국, 영국, 독일 등 방산 선진국 기업들을 제치고 따낸 성과다. 누리호 체계종합사업자로 선정되면서 독자적인 발사체 제조 인프라와 기술력도 확보했다. 지난 4월에는 항공엔진 누적 1만대 생산 기록을 세웠다.


타임은 2021년부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을 공개하고 있다. 국내기업으로는 첫 해였던 2021년 삼성과 하이브가 포함됐고, 2022년에는 하이브와 더핑크퐁컴퍼니가 이름을 올렸다. 2023년에는 삼성과 SK, 기아차, 블라인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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