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보도 후 ‘버닝썬 게이트’ 사건이 다시 떠오르자, 핵심 인물들에 대한 과거 인터뷰가 재조명받고 있다.
1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웹툰 작가 박태준이 과거 한 방송에서 버닝썬 사건의 주역인 가수 정준영을 언급한 인터뷰가 올라왔다.
박태준은 "방송을 보면서 되게 화가 났던 것이 방송에 나갈 수 있는 것만 편집하니까 그나마 그 정도지, 실제로 보면 (엉뚱함이)말도 못 한다"며 "실제로 만나면 (4차원이 아닌)100차원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화장실 갔다 왔는데 갑자기 4명이 달려들어서 바지를 벗겼다. 그리고 그 모습을 찍었다"며 "자는 친구한테 갑자기 양주를 먹였다. 재밌어서 그랬다더라. 어둠의 자식"이라고 회상했다.
정준영의 이성 관계와 관련 "준영이가 이 여자, 저 여자 만나고 다니는 건 아닌데, 워낙 마인드 자체가 다 친구라고 생각하다 보니까 친한 애들이 많다"며 "그걸 다른 사람이 봤을 땐 카사노바처럼 보일 수 있다"고 했다.
한편 버닝썬 게이트는 최근 BBC뉴스코리아가 '버닝썬: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를 공개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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