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리그에서 9년간 활약, 통산 234경기 출장 29득점 기록
수원FC위민이 일본WE리그 우승에 빛나는 정상급 미드필더 아야카 니시카와(이하 아야카)를 영입했다.
수원FC위민은 26일, 일본 WE리그 우승 경험을 가진 미드필더 아야카 니시카와 선수(28)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2015년 제프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데뷔를 한 아야카는 21-22시즌 INAC 고베 레오네사 소속으로 WE리그 챔피언 자리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다. 아야카는 WE리그에서 9년간 활약하며 통산 234경기 출장 29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U-17, U-19 일본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2013 AFC U-19 여자 챔피언십에서 4위를 차지했다. 아쉽게 메달은 놓쳤지만, 뛰어난 실력으로 일본 국가대표팀 수비의 안정감을 더하는 데 기여했다.
아야카 선수는 166cm에 58kg, 오른발잡이로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공수 전환에 있어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능력이 출중하며, 안정적인 볼 간수 능력에 더해 좋은 패스 능력이 강점이다.
아야카는 “높은 수준의 선수들과 함께 수원FC위민에서 뛸 수 있어 기대된다”며 “하루 빨리 WK리그에서 데뷔해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입단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