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인 안전사고 예방 현장상황실 운영
안전초소 운영·구명조끼 대여소 설치 등
경기도 연인산도립공원은 휴가철을 맞아 1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현장상황실’을 운영하며 여름철 물놀이 인명사고 '제로화'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도는 연인산도립공원 승안리 내 계곡 7개소를 물놀이 안전 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가평군과 가평소방서와 협력해 물놀이 안전초소를 지난해 7개에서 올해 8개로, 대여하는 구명조끼도 100개에서 300개로 확대했다. 안전 인력은 40명을 현장 배치했다.
또 물놀이 안전 관리지역 내 수심 1.5m 이상 되는 곳을 물놀이 위험구역으로 설정하고 부표설치로 출입금지 조치, 물놀이 안전요원 배치, 현장 직원의 수시 순찰 및 불법행위 단속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이밖에도 물놀이 안전교육 실시, 구명조끼 대여, 물놀이 안전수칙 현수막 설치 등 물놀이 안전 조치도 했다.
이정수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연인산도립공원 승안리 용추계곡 등은 여름철에 30만명이 방문하는 곳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음주 및 야간 물놀이 자제, 준비운동 및 구명조끼 착용, 급류지역 및 수심이 깊은 위험구역 출입금지 등 물놀이 안전수칙 숙지에 철저히 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