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국민의힘, '尹 절연' 결의문 발표…"'尹정치 복귀'에 명확히 반대", 오세훈 "국힘 '절윤' 결의문, 선거 임할 최소한의 발판 마련" 등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6.03.09 20:57  수정 2026.03.09 20:58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등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긴급 의원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민의힘, '尹 절연' 결의문 발표…"'尹정치 복귀'에 명확히 반대"


국민의힘이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결의했다.


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9일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당의 노선 전환 문제를 논의한 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정치적 복귀를 요구하는 일체의 주장에 명확히 반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발표했다.


오세훈 "국힘 '절윤' 결의문, 선거 임할 최소한의 발판 마련"


오세훈 서울시장이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결의한 국민의힘에 대해 "의미 있는 변화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9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의원총회를 통해 의원들이 당 노선 정상화에 나선 것을 다행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동훈 "내 말이 개콘 대사?…與, 코스피 6000이 李대통령 덕이라 아첨·왜곡"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윤석열 정부가 계속 집권했어도 코스피 5000~6000이 가능했을 것'이라는 자신의 발언에 "이게 무슨 개콘(개그콘서트) 대사인가"라고 비아냥 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연일 코스피 상승이 이재명(대통령) 덕이라고 아첨하고 왜곡하고 있다"고 맞받았다.


한동훈 전 대표는 9일 페이스북에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코스피 주가 상승이 반도체 사이클 때문이니 정부는 자화자찬 말고 그 후를 대비하라는 제 말을 '개콘 대사'니 하면서 감정적으로 반박하고, 연일 코스피 상승이 이재명 덕이라고 아첨하고 왜곡하고 있다"며 "내가 코스피 상승의 주된 원인이라 말씀드린 반도체 사이클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면 어떨까 한다"고 적었다.


박찬운 검찰개혁자문위원장 사의…與 강경파 겨냥? "토론보다 감정 접근 앞서"


국무총리실 산하 검찰개혁추진단 자문위원장인 박찬운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사의를 표명했다. 추진단은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


박 위원장은 9일 언론공지문을 통해 "오늘부로 검찰개혁추진단 자문위원장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지난해 10월 자문위원장으로 위촉된 이후, 검찰개혁 입법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추진단에 자문을 제공했다. 박 위원장은 검사의 직접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단독] 한미약품, 미검증 중국산 원료 교체 전면 중단…박재현 "품질 타협 없다"


한미약품이 최근 논란이 된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로수젯’의 원료의약품 변경 계획이 전면 중단했다. 대주주의 수익성 개선 요구와 경영진의 품질 관리 원칙이 충돌한 가운데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가 ‘원료 교체 업무 중단’을 지시하며 제동을 걸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는 9일 관련 사안에 대한 데일리안의 질의에 “최근 로수젯의 원료의약품 수급처를 교체하는 모든 업무를 멈추라고 지시했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그간 논란이 됐던 로수젯의 원료의약품 변경 계획도 중단됐다.


[중동 전쟁] 중동 산유국 줄줄이 감산…원유 공급 마비되나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막히면서 중동 산유국들의 원유 감산 도미노가 현실화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수출 길이 막히면서 원유 저장 공간이 부족해진 중동 산유국들이 잇따라 생산을 줄이면서 감산이 본격화하고 있는 것이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원유 시장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8일(현지시간) 이라크의 주요 남부 유전의 원유 생산량이 70% 급감해 하루 130만 배럴에 그쳤다. 전쟁 발발 이전에는 이 지역의 원유 생산량이 하루 430만 배럴이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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